11.17(화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0/11/17 17:30

11.17(화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0.11.17.(화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0.11.17. 11:00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C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3,878명(3,724명 완치), 사망자 60명

o 11.17(화)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,878명으로 집계됨. 

 - 해외입국 3명(영국 2명, 필리핀 1명)

□ 태국 정부는 3.26(목)-11.30(월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 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,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 
※ 9.28(월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

①외국인 운동선수, 
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, 
③비이민(non-immigrant) 비자 소지자, 
④장기체류(Special Tourist Visa) 외국인, 
⑤APEC 카드 소지자, 
⑥단기/장기 거주 희망자

 

2 언론 동향

□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소위원회, 비상사태령 추가 45일 연장 제안. 내년 초까지 효력 발생 (ThaiPBS, 11.16)

(사진출처 : PPTV)

o 11.16(월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소위원회는 11.30일 종료 예정인 국가 비상사태령을 추가로 45일간(2020.12.1.-2021.1.15.)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함. 

 - 기존 30일씩 연장하던 것과는 달리 45일 연장을 택한 이유는 새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국민들과 긴 연휴동안 관광객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 확산 위험을 대비하기 위함임. 

 - 한편, 연말 연휴동안 국경 지역 자연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지역 보건당국 및 관계기관에 불법입국자 감시 단속 강화를 지시함. 

※ 상기 비상사태령 연장안은 11.18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본위원회에서 재검토될 예정임.

□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, 격리 단축안 승인 임박 (Bangkok Post)

o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(CCSA)는 11.18(수) 회의에서 코로나19 의무 격리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힘. 

 - 11.16(월) CCSA 소위원회는 11.30일 만료 예정인 비상사태령을 한 달 더 연장하는 안과 함께 외국인 격리기간 단축안을 내년 새해 이후에 결정할 것을 건의하였음. 

 - 이와 관련, 아누틴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태국 관광업계가 입은 막대한 피해로부터 회복하기 위해서는 격리기간 단축이 필요함을 강조하고, 현재 특별관광비자(STV)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확산 저위험국가의 관광객만 입국 가능함에 따라 격리기간 단축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함. 

 - 한편, 티라 쭐라롱껀대학교 의대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격리기간 단축으로 해외 발 확진사례와 국내 확진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민들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대비해야 한다고 함. 

□ 외교부 장관, 코로나19 대응에 성공한 쁘라윳 총리에 대한 칭찬 대신 퇴진 시위가 확산되자 해외인사들이 의아해한다 밝혀 (Thairath, 11.16)

o 11.16(월) 돈 외교부 장관은 아세안 회의를 마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일부 해외 인사들이 ‘뉴질랜드 등 코로나19 대응에 성공한 여러 외국 지도자들은 칭찬 받으며 재선에 성공한 반면 태국 정부는 왜 (국민들의) 인정을 받지 못하는지’ 의아해했다고 전함. 

 - 이에 돈 장관은 해외 국가들은 결과를 중요시하고 그 결과가 국민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인지하지만, 태국 국민들은 이번 (코로나 확산 사태) 문제를 정치권력 쟁취와 연관 지어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함. 

 - 이번 회의에서 태국 국내정세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, 해외 인사들도 쁘라윳 총리 퇴진 요구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하며, 이는 권력 쟁취를 위해 오래전부터 반복되어 온 태국만의 정치 스타일이라고 설명함. 

□ 3분기 GDP 성장률 전분기 대비 6.7% 상승 (Bangkok Post)

o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(NESDC)는 3분기 태국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△6.4%, 전분기대비 6.7% 상승했다고 발표함. 

 - 금년 2분기 태국 경제는 전년 동기대비 12.1% 하락하며 `98년 이후 최악의 경제 성적을 기록하였으나, 3분기부터 락다운 조치 및 국내 이동제한 완화, 경기부양책 등으로 경제활동 및 내수소비가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하락폭이 감소함. 이에 금년 GDP 성장률 전망 역시 당초 △7.5%에서 △6%로 수정됨.

 - 정부지출 및 공공투자는 전분기 대비 각각 3.4%, 18.5% 증가하였으며, 다누차 NESDC 사무총장은 정부의 적극적 투자가 내년도에도 이어질 것이며,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도 마련될 것이라고 함.